사회공헌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우리나라 초기 신경외과 분야를 이끌었던 김원묵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을 제정하였습니다.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은 혈관 부분 최우수 논문상으로 매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시상합니다. 봉생병원은 우리나라 신경외과학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 상금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및 정신보건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개소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환자뿐만 아니라 진료실 밖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인자살예방 교육, 노인정신건강강좌, 정신질환대상자 가정방문,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강좌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및 소외계층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부산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2016년 8월부터 ‘원내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내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와 개인 및 기업의 기부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은 진료실 밖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울 고위험군 지역주민 가정방문 상담을 비롯하여 노인 우울증 및 무료 치매 검진, 북한이탈주민 정신건강강좌 등 무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중소도시 30곳에 30병상 규모의 병원 설립으로 선진화된 남북 의료협력에 힘쓰고자 지난 2006년 6월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을 창립하였습니다. 남북의료협력재단은 북한 주민의 보건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통일 이후 선진적인 보건의료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긴급구호 차원의 의료물자 지원보다는 중장기적인 계획에 기초하여 의료기기나 장비 제공과 함께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나 시스템 지원도 함께 할 것입니다.

본원 간호부 수간호사들은 2011년 부산 동구 산복도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한 이후 매월 2,4주 화요일 복지관 및 관내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김원묵 박사 10주기가 되는 해인 1984년 11월, 우리나라 신경외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원묵 박사의 유업을 기리고 그 당시 낙후된 부산경남지역의 신경외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봉생 김원묵 추모 국제학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국내외 석학과 외국의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신경외과학의 최신 지견에 대해 교류하는 이 학술회는 10회까지 개최되었으며 부산의학계 최초의 국제모임으로 최고의 학술대회로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