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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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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감사합니다.

2004.02.28

접수

 
> > 선생님 지연이가 좀전에 경기를 했어요. > > 잘 놀다가 잠이 오는지 좀 보채더라구요 > > 좀 있다 우유 먹여서 재워야 겠다 생각했는데 > > 오빠랑 TV볼때 앉는 낮은 스폰지 의자에서 (밑에 고무매트 깔려있음)밑으로 살짝 떨어진거 같은데 별로 아플꺼라고는 > > 생각 안했는데 아픈지 또 우는데 얼굴이 뻘개서 또 소리 없이 숨 안쉬고 울면서 컥컥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기절하듯이...두팔을 위로 치켜들고 있었구요.만지니까 힘을 주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혹 혀를 깨물지 않을까 싶어 손을 넣으니 몇초사이에 깨서 울더니 또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우유 먹을 시간이 되서 우유먹다가 잘까봐 먼저 저녁약을 먹이고 우유를 먹고는 바로 잡니다. 한동안 괜찮아서 한시름 놓고 있었는데 또다시 걱정이 앞섭니다. 선생님 제 주변에서 경기하는 애들이 없어서 어디 물어 볼때도 없네요. 자꾸 엄마는 애가 지 마음대로 못해서 그러니 괜찮다고만 하고요.... > > 마침 점심때 예약을 좀 당겨 놨는데 3월6일에 병원가서 피검사 하는 날인데 선생님께 또 여쭤봐야 겠네요. 지연이 같이 이런 경기를 하는 애들이 종종 있습니까? 이런 경우 약 몇년 먹으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나요? > 다음에 만나서 얘기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식적으로도 한 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저에게 오는 간질 환자가 설마 귀하의 아이 혼자만 있다고는 생각을 하지는 않으시겠죠. 그리고 가벼운 아니만 있다고도 생각을 하지는 않겠죠. 하루에도 매일 열번 이상씩 하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알아 주시면 좋겠구요. 더 이상은 다음에 만나서 상담을 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어디 물어볼때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렸네요. 바쁘실텐데 언제나 답변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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