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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올라온 것을 보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려 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시간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지라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 우선 답변 감사드리고요 우리 아이 그 때 입원했다가 4일 후인 오늘에서야 퇴원했습니다. MRI도 다시 찍고 뇌파검사도 비디오와 함께 찍고 무슨 세포조직검사도 한다고 조직도 떼어갔으며 혈액검사도 했습니다. > 병명은 레녹스 게스토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올 수 있지만 상황은 많이 좋아질 거라 하네요 하지만 완치는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당분간은 재활도 좀 쉬라고.. (현재 몇군데 다니고 있거든요..) > 하나 더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 어떤 한의사님께서 우리 아이의 진맥을 짚어보시곤 심장이 약하고, 폐에 열이 있어서 이것이 올라가다가 뇌를 자꾸 자극한다고 하더군요. > 이 얘기는 뇌파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의 이야기 입니다. 침을 놓고 한약을 보내셨는데 1달분량이고 1개의 양이 꽤 많아 아이가 이것 먹는걸 너무 힘들어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맞고 먹어야한다고 했구요.. > 저 레녹스게스토 증후군에 따른 약도 있는지라 같이 먹여도 되는지.. 물론 한의사님께 여쭤봐도 되겠지만 한의와 양의가 틀린지라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아무튼 고견을 들려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은 아주 심한 간질 증후군의 하나이고 그 원인이 뇌에 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또 한가지는 간질이라고 하는 병은 어떤 경우에도 뇌의 질환으로 인해 초래가 되는 질환이지 다른 장기 예를 들어 폐나 심장병으로 인해 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있지요. 예를 들어 폐암이 전이가 되어 뇌로 간 경우 심장병으로 인해 뇌에 농양이 생긴 경우, 심장병으로 인해 뇌경색이 온 경우등등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아주 특수한 경우이고 이런 경우는 검사를 해 보면 너무도 명확하게 알수가 있지요.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뇌 이외의 다른 부위의 병으로 간질이 올 수는 결코 없습니다. 한약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배운적도 없고 그 성분도 모르고 아는 바가 전혀 없거든요. 다만 많은 제 환들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간질이라고 하는 병에 효과가 있는지는 저로서는 의문이구요.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하는 병이 치료약도 없이 그냥 쓰러지고 그러다 보니 지랄병이리고 하는 소리까지 나오게 되었지요. 더 이상은 말씀을 드릴 수가 없군요. 그 부분은 아는 게 없어서 말입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