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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단 외상성뇌출혈이 전두부에 왔다면 간질이 올 확율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아직 오지 않은 것을 가지고 미리 걱정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안 올 가능성이 더 높은데 말입니다. > > 또 아산 병원에서 약을 끊으라고 했으면 그것도 된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약 먹을 기간을 알 필요도 없지요. 이 점은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최근에는 뇌손상이 있고 앞으로 간질이 올 확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일단 현재 간질을 하지 않으면 예방차원으로 약을 주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현재 약을 주는 것이 미래에 나타날 간질을 차단시켜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약을 1년을 먹던 2년을 먹던 그 이후에 어차피 올 간질은 온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방요법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현재는 이 것이 정설로 되어 있고 실제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일부 의사들은 아직고 예방적으로 쓰고는 있습니다. > > 담배에 대한 질문은 제가 무수히 받는데요. 예를 들어 간질과는 영향이 없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의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설사 병이 없다고 하더라도 피우는 것은 좋지 않은데 왜 굳이 피우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 > 그리고 프로마그나 오르필은 성분이 같다고 볼 수 있으므로 서로 대첼르 해도 되지만 현재 약을 먹지 않기로 결정을 한다면 이 질문도 필요가 없겠지요. > > 마지막 질문은 앞의 내용으로 유추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 > 답변감사하구요 ,.,, > 근데 약의 투약에대해 아주 부정적이시군요.;...자문을 구한많은 의사들은 약을 장기간먹어야한다고 하는데 참 난감하네요.... > 그리고 제경우에는 경막외혈종이고 좌측소뇌부는 간질의 확률이 매우드물다고들 하던데 선생님의 말씀은 아니네요... > 전두엽때문에 간질이 올수있다는얘기는들은것같은데요......어떻게생각하시는지....... > 그리고 아산병원에서는 경막외혈종,외상성뇌출혈 이라고 진단명을내렸고 집이 지방이라서 입원해있었던 그병원에서는 경막외혈종 ,우전두부뇌실질내출혈 이라고 되어있는데 머가 틀린지 모르겠네요 외상성뇌출혈이무슨말인지좀 알려주실래요?? > 위질문에대한답변을 다시한번요청합니다..... 간단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소뇌의 이상으로는 절대로 간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둘째 외상성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외상에의해 출혈이 일어난 것을 말합니다. 전혀 어렵지가 않은데 말입니다. 교통사고든 맞아서든 떨어져서 생겼건 모두가 외상성으로 출혈이 생긴 것이죠. 그 외에는 고혈압성 뇌출혈도 있고 또 혈관의 기형으로인 것도 있구요. 등등 그리고 진단명은 그게 그거고 다 같은 것을 의미하고 또 현재 그러한 것들은 전혀 중요하지가 않거든요. 전두엽이든 두정엽이든 뇌피질에 이상이 있으면 어디서든 간질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신경외과 의사들은 그런 경우 약을 쓰고 있지만 아주 큰 병원에서는 원칙대로 약을 안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구요. 그래서 아산병원에서도 권유를 하지 않은 것 같구요. 어쨌든 저는 약을 예방적으로는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쓰지 않습니다. 누구를 믿고는 귀하의 자유이구요. 제가 전번 메일에 아주 자세하게 적어 놓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