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간질인가요?
2005.04.04
접수
> 저는 33세 여자입니다. > 제가 대학생때 살을빼려고 라식스 라는 소변 자주누게 되는 약을 복용했는데 (어리석었지요) > 너무 많이 먹었는지 하루에 1알을 먹을때는 괜찮았는데 2알을 먹고 난뒤 새벽에 제가 발작을 일으켰데요 엄마말씀으로는 제가 입에 거품을 물고 사지가 뒤틀리더랍니다. > 그때 저는 금식을 하고 몸이 엄청 약해져 있었거든요 > 저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눈을 떴어요 > 그렇게 그냥 지나가다가 8년후 결혼해서 새벽에 제가 자다가 발작이 일어났답니다. > 남편말로는 숨을 못쉬면서 입에 거품이 있고 사지가 나무토막같이 딱딱했데요 > 남편이 숨통을 튀여주자 제가 정신을 차리고 그때부터 토하고 설사에 식중독 처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 그뒤 2년후 친구들과 같이 공부를 하던중 갑자기 제가 의식이 혼미해지면서 쓰러졌어요 이번에는 입에 침이 많이 흘렀고 몸이 딱딱했답니다. > 이제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겠지요? > 겁이 많이 납니다. > 저는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3번다 귀신이 제몸안에 들어오는걸 느꼈거든요 > 대학생때는 가위에 눌린것같이 귀신이 제몸속에 들어온걸 알았고 2번째도 귀신꿈을 꾸고 있었구요 > 3번째는 낮이었는데 제머리속에서 누가 이상한 말을 하면서 저에게 들어오는걸 느꼈어요 > 그래도 간질과 관련이 있는거겠지요? > 아무래도 간질이라는 병을 가장 먼저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종교를 믿지만 귀신이라고 하는 생각에는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식스라는 약과도 상관이 없는 것 같구요. 근처의 간질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