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걱정되고 궁금해서요.
2005.04.03
접수
> 저희 아이는 13살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5살 때쯤부터 틱장애증상이 있었고 작년 8월부터 종합병원에 가서 틱장애 치료를 주로 약물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증세가 없고 약은 계속 복용중입니다. > 2-3년전부터 아이가 밤에 잠이들 때 팔과 다리를 툭툭 움직입니다. 마치 깜짝 놀라서 움직이는 것처럼... 잠이 깊이들면 없어지고요. 최근에 그 움직임이 좀 큰것 같아요. 매일요.. 왜 이럴까? 무슨 병은 아닌지 몹시 걱정이 되요. 그리고 이런 증세가 있을 때 이름을 부르면 바로 의식이 있구요. 다음날 잘 때 왜 움직이냐고 물으면 본인도 안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경기는 한번도 안 했었는데. 혹시 간질 같은건 아니겠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단언은 할 수 없지만 간질이 아닌 것으로 거의 생각됩니다. 정상인이라도 수면 초기에 어느 정도의 그와 같은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 대개 소아의 경우 조금 더 심하지요. 현재의 상태로 보아 그리 염려를 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만약 그와 같은 움직임이 점차 심해지던지 다른 증상 예를 들어 얼굴에 타나나던지 혹은 의식의 변화까지 초래되는 그런 경우가 생기면 가까운 간질 전문 클리닉을 찾도록 하십시오. 현재의 정도라면 지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