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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살의 여자 입니다. > 몇일전 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 결혼하면 아기 없이 부부로 살라는.......... > 왜 그런말씀을 하는지 물어보니 아버지가 간질이 있었고 > 아버지 사촌 아들도 간질이라고 하고 요 몇을 조카가 쓰러 > 졌는데 간질이라고 하더군요. > 집안에 유전적인 요인이 많아 그냥 고통받는 삶을 살기보다 > 부부로써 즐겁게 살라는 말을. > 전 애기없이는 살수없을것 같아요. 결혼할 그사람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심장이 터질것같구 괴롭내요. 그냥 슬프고 눈물만 나옵니다 > 정말 그런 유전성이 강한걸까요!! > 가족력으로 보아 유전성이 있는 것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얘기를 가지지 말라는 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병을 앓고 계시는 분 모두 진료를 받고 어떤 종류의 간질을 앓고 계신지 정확하게 진단을 받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귀하의 자식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평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력은 분명히 그렇지만 다른 분들은 실제 병이 또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