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18개월 여아
2005.01.16
접수
> 지난 12월 39도를 넘어가는 고열로 경기를 한번 했습니다. > 두눈의 동공이 한곳을 응시하고 오른손만 떨었고 입에 침이 고였는데 한 1-2분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 그런데 지난 월요일 6시반쯤 자다 말고 저를 부르길래 가봤더니 일어나 앉아있다가 저를 보더니 옆으로 픽 쓰러지면서 팔다리가 축 쳐졌고 눈에는 힘이 없었습니다.. > 집앞 소아과로 뛰어가던중 정신을 차렸고 소아과에 가서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소아과 선생님의 권유로 시립보라매병원에 가서 뇌파검사를 했는데 선생님 말씀이 측두엽쪽에 파가 조금 보인다면 담주 월요일 MRI를 하자고 하셨어요. > 그러면서 아무래도 약을 오래 복용해야 할거 같다고 하셨고 측두엽쪽에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 또 이런경우 MRI상 이상이 없다고는 하셨는데 제가 인터넷상에서 찾아보니 측두엽간질이 예후가 나쁘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인지 궁금하고 왜 바로 선생님이 저희 딸에게 항경련제를 처방해주시지 않았는지도 궁금하고 담주 월요일까지 도저히 피가 마르는거 같아서 기다릴수가 없어서 이러게 질문을 올립니다. 애만 보면 눈물이 나와서 어쩔줄을 모르겠구요, 약을 먹으면 완치가 되는것인지 약에대한 부작용으로 혹시나 애가 발달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도 불안하고.. > 정말 너무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습니다. > 애는 지금 너무 잘놀고 잘먹고 있습니다만.. 전보다 보채는 것이 조금 늘었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도와주세요. > 아무리 봐도 제가 답변을 드리는 것이 적당치 않아 보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라면 바로 내일이고 내일이면 담당 선생님께서 모든 것을 말씀해 주실텐데 지금 제가 하는 것도 그렇고 또 지금 보면 예후랑, 완치되는제 약의 부작용, 발달 지연등 어떻게 보면 병과 치료 등에 대한 모든 것을 요구하시는데 그런 것들을 어떻게 이 곳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겠습니까? 제가 보면 이런 경우 즉 신환자의 경우 만나서 얘기를 해도 어떤 경우는 한시간 이상을 상담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답변이라는 것이 간단히 하자면 이렇습니다. 측두엽 간질은 일반적으로 나쁜 경우가 많지난 각각의 경우 다 다르고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뭐라 단정을 짓기가 곤란하지요. 완치 여부 또한 정말로 지켜 보아야 하구요. 부작용은 한마디로 너무나 많아서 말입니다. 하지나 그게 중요하지가 않거든요. 발달 문제만 해도 지금 어떻게 꼬집어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러니 제가 지금 여기서 환자도 보지 않고 어떻게 답변을 드리가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담당 선생님을 만나시면 자세히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