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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과 헛소리하는 것은 무슨 이유가?
200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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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제 형이 간질인데요. > 부산 동아대 병원에서 2001년부터 간질약을 먹다가 1년정도 지나고 또 발작을 일으켰는데요. > 형이 계속 목이 뻐근하다고 하네요.불안하기도 하다면서 > 그래서 1년전에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약을 받아 먹다가 > 며칠전에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 그리고 하루있다가 병원에 갔는데, 발작은 하지 않는데 > 계속 헛소리를 합니다. > 하루내내 헛소리하면서 울다가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오고 또 헛소리하고 이전에는 헛소리 한적이 없었는데.. > 그래서 메리놀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는데요. > 면회가 안된다고 하네요.정신병도 아닌데 왜 면회가 안되는건가요? > 그런데 입원시키면 정신병 약 잘못먹여서 사람 멍하게 만들어서 나오기도 한다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 동아대 병원에는 간질전문의가 있다고 얼핏 들었는데 메리놀 병원에도 있나요? > 면회가 안되니까 너무 걱정되고 답답하고 병원을 옮겨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너무 슬픕니다.친절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 간질을 자주 하고 나서나 혹은 간질 자체의 증상 혹은 간질이 아주 오래된 환자들에게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정확히 어떤 상태에 있는지는 보지 않고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군요. 복합부분발작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발작 후의 증상 같기도 하구요. 일단은 간질 자체로 봐서는 그리 간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메리놀 병원에 간질 전문의가 있느냐고 하셨는데요. 엄격히 말해서 신경과 전문의는 있지만 간질을 전공한 선생님이 계시다고는 하지 못하겠군요. 동아대는 간질 전문 선생님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