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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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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심인성 발작

2004.10.27

접수

 
> 고1인 딸아이가 약을 중단하고 비디오 뇌파검사를하였는데 (측두쪽에 깊게 삽입하고 ) 어떤소리에 중독되어 빠져 나올수없는 기분이들면서 몸을 흔드는 증상이 하루에도 3~4번씩 있었는데도 뇌파는 이상이없어 가성발작과 대발작으로 오른쪽 외 측두엽진단을 받았는데요 약을 복용하면서도(대발작은 없습니다) 소리에 중독될것같은 기분이매일있고요 피곤하거나 생리때는 떠는 증상도 보이는데 약은 용량을 계속올려도 증상은 그대로입니다(증상이있을때 말을 시키면 잠깐만 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가성일수도 있으나 약을 계속올려봐야 한다고합니다 현재약은 라믹탈 토파맥스 리보트릴 을 복용중입니다 토파는 계속 올리는중입니다 심인성 발작에대해 우리가 관찰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어제도 저랑얘기하다가 엄마 잠깐만 하고는 5초정도 증상이이고난후 하던 얘기를 계속했는데 제가 봤을때 몸을 잠깐 떨고도 바로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하던 얘기를아무일도 없던것처럼하거나동생들과 장난을하는게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거든요 바로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나요 ? 몸을 떨거나 전조증상은 보통 길어도 10초 이내입니다 많은 분들을 이렇듯 자상하게 상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답변을 하기가 조심스럽군요. 저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주장을 할 수도 없고 또 제가 환자를 직접 보지를 않았으니 말입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어쨌든 간질이라는 병이 100% 있고 그것도 측두엽 간질이 있으면 ㅈ금과 같이 아주 짧게 증상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가 있거든요. 모니터링 검사에서 증상이 있을 때 뇌파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심인성으로 보는 것은 저로서는 조금 받아 들이기가 힘드는 군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그렇다고 제 말이 무조건 맞다는 것은 아니니 그 점은 감안을 하고 봐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아마도 측두엽 간질로 인한 짧은 전조 증상이 아니겠느냐는 것이고 실제 이런 경우는 그리 드문 현상은 아니거든요. 약을 복용하는 상태에서 아주 가볍게 증상이 오면 누구도 눈치를 못채고 자기 자신만 알 수 있게 오는 전조 증상이 어떻게 보면 흔하다고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뇌파에서는 아주 약하게 표시가 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사실 이 문제는 그리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측두엽 간질이고 이게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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