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도와주세요~
2004.08.17
접수
> 안녕하세요 넘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제 여자친구가 한 2년전에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고 있다가 > 갑자기 몸을 틀면서 뒤로 쓰러지는 겁니다... > 몸을 떤다거나 거품을 문다거나 하는 증상을 없었구요, > 그냥 눈을 뜨고 몸이 굳어있었어요...어찌나 놀랬던지.. > 찬손수건으로 얼굴을 닦고하니까 한 10초정도 > 그렇게 있다가 뜬눈을 감고 깨어나더군요.. > 그러고는 힘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 2년 전에 일인데 그때 부터 계속 궁금했어요... > 아직 그런 증상은 없고 그런 증후도 없는것 같아요.. > 간질이 맞는지, 아님 경기를 한건지.. > 한번 간질증세를 보이고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지.. > 답변을 부탁드려요... 이런 경우는 저로서도 참 곤란합니다.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말입니다. 도와는 달라고 하는데 말이죠. 한번만 간질을 하고 마는 경우가 없다고 할수는 없습니다.이런 경우를 간질이라고 하지는 않구요. 그냥 경련을 한번 했다고 하지요. 만약 이런한 경련이 아무일도 없이 자꾸 반복이 될 때 이런 경우를 우리는 간질이라고 진단을 내리지요. 즉 간질과 경련의 차이는 증상이 다른 게 아니라 단발성으로 끊나느냐 아니면 자꾸 반복이 되느냐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 전에 있었던 증상이 경련 증상이 아니라면 별로 신경을 쓰실 필요는 없겠지요. 만약 경련이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보셔도 될 것 같고 또 정 마음이 놓이지 않으면 일단 검사를 받게 한 후 학인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저로서도 그 때의 증상이 정말로 경련 증상이었던건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군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저로서는 어떻게 도와드린다는 게 답답하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