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안녕하세요.
2004.08.15
접수
> 안녕하세요 > > 저는 20살까지 나름대로 건강하게 자라온 대한민국 남아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대학문화로 인해 매일 매일 접해온 > 술과 담배 컴퓨터 .. 폐인의 길을 걷고 있었죠. > > 입학한지 한달후. 4월중순정도.. 피씨방에서 > 갑자기 쓰러지고 말았답니다.119에 신고하고 저는 병원에 실려갔죠. 병원에서는 일단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 근데 엄마는 견디지못하구 MRI와 뇌파검사를 하였는데 > 결과가 좋치가 않았습니다. MRI는 괜찮았는데 > 뇌파검사에서 간질파가 잡힌겁니다. > > 그리고 대학 중간고사.. > 저는 공부를 하기위해 밤을 새었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시험을 다 치고. 빈 강의실에서 >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그만 2번째로 쓰러졌습니다. > 잠시후에 전 깨어났고, 다음날 또 쓰러졌죠. > > 전 어머님이 걱정하실까바 말을 못하였는데, 교수님이 > 대신 말을 해주셔서 체육대회의 기간에 틈을 주셔서 > 저에게 병원갈 기회를 주셨습니다. > > 그후로 7월달쯤인가 한번더 겜방에서 쓰러졌습니다.;; > > > 그러니까 여태까지 4번 발작을 경험했고요. 술은 5월인가 6월인가 바로 금주했습니다. 잠은 밤에 잘자구요. 약도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여러 궁금한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 1. 흡연이 간질에 안좋습니까? > > 2. 게임(스타크래프트)하면 간질에 안좋습니까? > > 3. 피씨방이 간질에 안좋습니까?(주간) > > 4. 완치된후에 제발될수도 있습니까? > > > >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 > p.s 앞으로 이곳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 > 완치가 되었는데 다시 재발을 하지는 않지요. 즉 재발을 하지 않으니 완치가 되었다고 판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나은 줄 알고 약을 줄이거나 끊었는데 다시 증상이 나타나 다시 약을 시작하는 경우가 그리 드문 것은 아닙니다. 일부 간질은 게임이나 빛 PC등에 영향을 받을 수는 있지만 모든 종류가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이 경우는 제가 뭐라고 답변을 드릴 수가 없군요. 귀하의 병을 잘 알고 계신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한다고 밤샘등을 하면 이건 모든 간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점은 주위를 하셔야 되겠지요. PC방도 그 연장성상에서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군요. 담배에 대한 질문은 제가 보기에는 좀 그렇군요. 이 모든 질문등이 궁극적으로는 건강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해질까 해서 하는 건데 설사 영향이 없다고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모순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담배가 간질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흡연을 하라고 할수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