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선생님께 진료 받고 있는.....
2004.07.08
접수
> 제 딸(3세 여아)입니다 그냥 답답한 맘에 한번 여쭈어 봅니다 지난 12월부터 테그레톨을 하루 7.5cc먹다 > 지난달부터 하루 세번이던걸 두번으로 줄이며 7cc먹고 > 있습니다.. 점심때 안 먹는거도 얼마나 편하던지요^^ > 잘 놀고 잘 먹고 요번 기침감기 목감기로 좀 고생하다 > 좀 괜찮아지고 있구요 며칠전에 복도에서 뛰어다니다 > 앞으로 넘어진 모양인데 또 아파서 울다가 콕하고 > 기절하듯이 몇초간 넘어갔어요 울다가 분해서 숨이 길어져 > 넘어가거든요..저희 딸은요..ㅠㅠ > 다른애들은 심하게 넘어져서 아파도 울다가 괜찮더만 > 우리아이는 넘 아프면 울다가 넘어가니 참 불안하네요 > 이런경우는 약을 먹어도 한다고 전에 말씀 하셨는데 > 경기 안한지 두달이 넘어가는데 이런일이 있으니 > 다시 경기한걸로 기억해야 하는지 그냥 지가 급해서 > 넘어간거니 좀 마음을 놓아도 될지.. > 선생님께서 지연이는 잘 지켜봐야 한다는 말씀만 하셔서 > 잘 본다고 보는데 막을수 없는 순간도 있네요 > 급해서 울다가 넘어가는 애들 약 먹다가 좋아지는 > 경우가 많나요? 수 많은 환자중에 기억 못하실텐데 > 괜한 질문을 또 드리네요....ㅠㅠ > 지금처럼 지나치게 울다가 갑자기 기절하듯이 울음을 멈추고 몇초간 넘어가는 것은 간질 증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 아이에게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가 있지요. 분노발작과 거의 같은 현상으로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지금과 같은 증상을 가지고 간질이냐 아니냐 혹은 앞으로의 예후를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