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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많으십니다. > 뇌파검사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 보통 소아의 경우 뇌파검사시 수면제를 먹여서 하는데 > 자연수면뇌파검사시와의 차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어떠한 차이가 발생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다른 사이트에서 잠깐 보았는데 수면제를 먹고하는 > 뇌파검사에는 잡파가 발생할 수 있어서 판독하시는데 > 약간의 혼돈이 있다고 하시던데요.... 원칙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간질 전문가들은 그런 것을을 감안해서 판독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아직 그러한 문제들로 고민을 해 본적은 한번도 없거드요.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간질 전문가들이 그러한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런 이유없이 수면제를 먹이지는 않지요. 만약 수면제를 먹이지 않고도 찍을 수만 있다면 그냥 찍지 구태여 먹일 필요가 무에 있겠습니까? 그리고 일부 환자들은 오히려 수면 뇌파가 필요한데 이런 경우도 물론 자연 수면이 좋겠지만 약을 먹지 않고도 잠이 오는데 약을 주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지요. 그러니 약을 먹이면서도 뇌파를 찍고 어떻든 찍어서 얻는 이득이 그래도 찍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구요. 아직 수면제를 먹여서 오는 혼선때문에 제가 고민을 해 본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무리 먹여도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아주 고생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구요. 그런 경우 얕은 마취까지 시키고도 찍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이런 문제들을 왜 일반 사람들이 고민을 해야 합니까? 하더라도 의사가 해야 하지 않습니까? 사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문제는 아무 문제도 아닌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