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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제 아내임니다
200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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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내는 31살 간질 환자임니다 > 중학교때 바닷가에서 조개를 캤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 뭐라하며 쫓아 오더랍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아마 마을 공동 갯벌이였나 봄니다 어려서 모르고 들어가 조개를 캐는걸 동네 할아버지가 보시고 쫓아 오신것같씀니다 놀라서 도망쳤는데 그날밤에 몸이 마비돼며 간질이 시작됐다 함니다 > 지금 약을 먹고 있긴하지만 간질을 자주 일으킴니다 3-4일에 한번씩은 쓰러지는것 같씀니다 제가 목격한지는 오래됐지만 아내 자신의 말을 들어보면 오늘은 어디서 쓰러졌다는둥 또 오늘은 어디서 쓰러졌다는둥 얘기를들어보니 아마 일주일혹은 3-4일에 한번은 쓰러지는것 같은데요 여기 게시판에 글을보니 딴분들은 간질이 있어도 몇개월에 한번정도 쓰러 지시는것 같은데 제 아내는 약을 먹는데도 너무 자주 쓰러지는거 같씀니다 쓰러 졌을때 증상은 거의대부분이 쓰러지면 끄르륵 소리를 작게 내며 눈을 약간 위로 치켜뜨고 2분정도 그렇게 있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구요 어떨땐 거기에 팔을 약간 접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