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 저는 특수학교 교사입니다. > 저희반에 토파맥스를 복용하고 있는 아동이 있는데, > (초등학교 1학년 여아, 뇌병변장애, 체중22kg) > 먹을때만 깜빡깜빡 조는 것처럼 경기를 합니다. > 큰 소리가 나거나 할 때에 유난히 심하게 놀라는 편이긴 하지만, 먹을 때 경기하는 것과는 유형이 좀 다릅니다. > 어렸을때 대발작을 몇 번 했다고 하지만, > 현재에는 먹을 때 이외에는 소발작조차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 >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에는 거의 7-8초 간격으로 하는데, 어떤 날은 좀 덜하기도 합니다. (덜 피곤해보이는 날) > 매운 음식이 영향이 있는가 싶어 매운 것을 안 먹여보기도하고, > 조미료가 문제인지, > 짠 맛이 문제인지... > 제멋대로 가설을 세워서 먹였다 안먹였다 해보았지만 > 답을 찾지 못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 특정음식에 반응하는 경우가 있나요? > > 확실하진 않지만, 경기를 하다가 > 미지근한 물에 밥만 적셔서 천천히 먹였더니 > 좀 덜한 것 같기도 합니다. > 먹는 속도때문인지, 아무런 양념도 안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음식이나 양념은 아무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특이한 경우로 보아집니다. 만약 그게 정말 간질이 맞다면 말이죠. 그래서 혹시나 정말로 간질인지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비정상적인 운동일지도 모르니까요. 만약 간질이 맞다면 음식을 먹는 도중 과호흡을 하거나 혹은 배 고픔이 간질을 유발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그러한 요인에 의해 정말로 간질이 유발된다면 약물을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