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선생님그러면.....
2004.03.30
접수
> 답변감사합니다 > 해마경화증의50%의환자가어릴적열성경련의경험이있다면우리아이도병증을보일수도있겠군요그런데많은측두엽간질환자가한참후에나발병하던데꼭잠복기처럼..........이런건어떤이유에선지요또혹시열이해마에미친영향을알수있는검사는없는지요만약없다면열성경련이순수열성경련이었기를빌고만있어야되는지요 > 어렵고 그리고 아직까지 잘 밝혀지지 않은 질문들을 하시는군요. 우선 열레 의해 해마가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러한 방법이 개발되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되구요. 조금은 잘못 이해를 하고 계시지 않나 생각됩니다. 조사를 해 보니 측두엽 간질 환자의 병력에서 그렇다는 것이구요. 꺼꾸로 단순한 열성 경련이 나중에 비열성 간질로 될 확률은 학자들마다 조금씨 차이는 있지만 대략 1.4-4.6%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즉 일반인에 비해 높기는 하지만 반이나 간질로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열이 해마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을 하지만 어떤 기전으로 그렇게 되는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왜 귀하의 말씀처럼 잠복기가 있는지도 아직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 해마가 간질화 조직으로 바뀌고 이 정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간질이 일어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는 선천적인 어떤 요인도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또 유전적이지 않나 하고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함부로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는데요. 그런 것은 아니니 미리부터 걱정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실제 다른 의사들도 잘 모르는 지식이고 또 환자나 보호자들도 알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고 실제 치료등을 하는 임상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