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한방치료의 차이점
2004.03.05
접수
> 선생님 안녕하세요. 바쁘신데도 이렇게 개개인에게 모든 답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저희 아이는 9세 입니다. 처음발작은 8세 5월에 하였고 > 그해 8월,9월,10월 그리고 올해 2월 모두 다섯차례를 하였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뇌파검사2회, MRI를 검사했고 모두 > 이상이 없었습니다. (경련의 형태: 5분정도 어지럽다고 하고 > 눈에 초점이 없어지며, 눈이 돌아가며, 고개를 움직이며, > 온몸은 경직되어(팔.다리 움직이지 않음) 약30-50초간 이런 > 형태를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침이 조금고여있고, 의식을 > 찾고 혈색이 돌아옵니다. 그리고나서 잠을 잘때도 있고 일어날때도 있습니다) > 두번째 발작을 보였을때 대학병원 의사선생님께서 약물복용을 하자고 하셨고, 오랜시간동안 먹여야 된다고 해서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한의원의 진단은 간질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아이가 영양소를 몸에 흡수를 못한다고 했고, 면역성이 > 약하고, 아이의 기질이 강하고, 나타나지 않은 빈혈과 간, > 위가 무척약하기 때문에 모든 체내의 순환에서 오는 질병이라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구요. 그런데 또 > 발작을 하니 답답한 심정으로 선생님께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정말 영양소 흡수를 못해서 일어나는 발작도 한방쪽이 > 아니더라고 있나요? 그래서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 > 선생님 제 질문이 조금 곤란하지요. 죄송하지만 답변 부탁드릴께요. 제가 오히려 더 답답하군요. 저는 솔직이 한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거든요. 정말로 하나도 모릅니다. 다만 저희가 배운 양의학에 의해서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거든요. 어찌돼었든 제가 아는 한 영양분이 그런 식으로 문제가 되어 그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지요. 한의학에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저희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설명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를 거쳐간 많은 환자들도 거의 대부분 그와 같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차분히 설명을 드리면 거의 대부분 완전히 이해를 하곤 하지요. 그런데 그 복잡한 설명을 이곳을 통해 하기는 불가능하군요. 아주 쉽게 설명을 할려면 직접 만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과 같이 치료 받는 것을 절대로 반대하지만 어찌되었든 그 쪽에서 치료를 받기를 결정하셨다고 하니 저로서는 어쩔 수는 없구요. 조금 더 경과를 지켜 볼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