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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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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수술을 하러 갔는데...

200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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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편은 고등학교 때 처음(대발작) 시작했다고 합니다. 약 복용하며 괜찮다가 약을 중단했는데 3년이상 아무일이 없다가 군대가서 다시 시작되었데요. 결혼 후 우린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종양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서울 삼성 병원에 입원하여 간질과 관련된 여러가지 검사(머리에 전선 같은거 붙이고 약 중단하며 일부러 발적을 일으키느..)도 하고 했는데 종양 부분과 발작일으키는 부분이 반대 위치라고 우선 종양 제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한 몇초간 멍하니 먼산을 바라모며 헤-- 웃는 그런 증상이 생겼습니다. 전엔 약 복용하면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요... 이젠 약을 먹어도 심하면 하루에 2번도 그럽니다. 약만 탈 바에야 지방(대전)서 타자하는 마음에 서울 병원에서 먹던 약을 얼마전 바꾸었습니다. 사실 전에 먹던 대발작에 관한 약을 계속 먹는데 간질 증상이 바뀌었는데도 그 약만 먹어서요. > 담당 의사한테 말씀드리고 바꿔보자고 하여 바꾸긴 했는데 많이 걱정됩니다. > 또, 수술 후 간질 약 복용관계로 보약도 못 먹었습니다. 한약(보약)을 먹어도 되는 건지요. 수술 후 오른 쪽 팔 다리도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증상도 호전되지 않고 ... 도움을 청합니다. > 글쎄 제가 이 곳에서 귀하에게 과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지금 보면 대한 민국에서 둘째가면 서러울 정도의 병원에서 치료와 상담을 받아 왔는데 새삼 저에게 도움을 달라고 하시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딱 한가지 보약을 먹는 것이 지금 과연 병의 경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지금 상황에서 그게 어떤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이 조금 어려운 것은 사실인 것 같군요. 간질을 하여 검사를 했는데 사진에서는 종양이 나오고 실제의 간질은 그 종양과 관계없는 반대측 어떤 병변으로 인해 간질을 한다는 말씀으로 요약이 되는군요. 그리고 수술을 하여 종양을 제거했고 간질은 나타나는 양상이 바뀐 채로 계속 하고 있는 것 같구요. 그 밖에 약이나 치료 문제는 제가 지금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군요. 그 밖의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어찌됐든 적절한 약물로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하고 그래도 안되면 간질 병소가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을 하여야 결국은 해결이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제가 보지도 않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 뭐라 더 드릴 말씀이 없군요. 가까운 간질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질 전문의가 아닌 경우는 상황이 조금 어려운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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