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궁금
2004.01.10
접수
> 안녕하세요 > > 저는 10살 남아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아침에 잠을자다가 컥컥소리가 나서 몸이반정도 마비가오고 입도 오른쪽으로 돌아가서 소아신경과에 갔더니 담당선생님께서 mri 정상이고 뇌파에서 스파이크가 세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진단명은 양성간질입니다. > 약을 3년복용하자고하더라고 그런데 간질에대하여 인터넷을 보다가 양성간질은 유전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식구들중에서 간질을 앓고 있는 사람은 없거든요. > > 양성간질도 종류가 있는것 같은데 모두 양성간질이 유전적인지 궁금해서요. > >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 모든 양성 간질이 다 유전성이라는 것은 아니구요. 그리고 유전성이 있다고 해서 가족 중 무조건 간질 환자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 아이의 병이 유전 경향이 있는 간질이라고 한다 하더라도 그 2세가 다시 간질이 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대개 잘 조절도 되고 완치도 잘 되지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면 아마도 롤란딕 간질이 아닌가 생각은 되고 이 간질은 유전성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간질끼라는 것이 유전이 됐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유전이 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부모님의 경우도 끼만 가지고 있다가 사라졌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