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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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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28세의 직장여성입니다. > 저희 아버지는 간질증상이 있으십니다. > 그래서 평생 약을 드시고 계시죠...(친할머니도 간질이셨어요) > 그다지 심하것 같지는 않은데.. 눈이나 몸을 자주 떠세요.. > 저야 익숙하지만.. 남들이 보면 불안해 보일꺼예요 > 저 어렸을때 쓰러지셨던걸 본 기억도 어렴풋이 나네요.. > > 하지만 저에겐 그런증상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 직장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였어요(26세) > 아침에 출근준비하려고 화장실갔다가 쓰려졌나봐요 > 전 전혀 기억이 없고요.. > 그때 일로 온몸엔 멍이 들고, 앞니까지 부러졌죠.. > 그후 3개월뒤 아침에 부엌에서 잠깐 쓰러졌다가 > 혼자 일어난 적도 있었어요.. > > 그후에는 아직까지 쓰러진 적은 없지만.. > 몸이 자주 움찔움찔 움직입니다. > 차창밖으로 햇살이 갑자기 나올때도 몸이 움찔하고요 > > 올해 결혼을 할 예정인데.. 애인이야 이해를 해줬지만 > 시댁식구나... 증상이 다시 나타날까봐 걱정입니다. > > 여기 계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 보이지만 > 전 너무 겁이 나네요... > > 지금도 팔이나 다리가 움찔움찔하고 움직입니다. > 이런 증상도 간질 증상인가요? > 선생님, 병원에 한번 가봐야 하는건가요? 약도 먹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아직은 괜찮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 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 >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 간질일 가능성이 좀 높아 보입니다. 움찔거거리는 간질도 있거든요.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부친께서도 그러시다면 더더욱 진찰을 받고 검사도 받아야겠지요. 이런 경우 반드시 그 원인을 밝혀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드시 간질 전문 선생님을 찾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