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무엇이 현명할까요?
200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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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잠든지 30분도 채 안되어 아이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가 봤더니 아이가 의식을 잃을 채 책에서나 본 간질 증세를 보이더니 몇분 뒤 깨어 났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양성간질같다며 뇌파검사를 하였더니 맞는것 같다며 2주간 약을 복용하고 MRI검사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주위의 아는 분들이 이왕 치료할 바엔 지방에서 할 것이 아니라 서울에 있는 전문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으라고 하는데 정말로 그래야 할까요? 우리 나라 사람들 서울이라면 무조건 최고로 생각을 합니다. 저도 자주 그런 경험을 합니다. 서울에서 근무 하는 의사들은 아마도 신으로 생각을 하고 또 약도 서울약은 아주 다를 것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서울이냐 지방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담당 선생님이 정말 간질 전문가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합니다. 지방이라 하더라도 전문가라면 서울의 일반 의사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올라 갔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만 쓰고 다시 내려 오지요. 물론 제가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한 환자는 말입니다. 알아서 판단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