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 이전에 2번 질문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 환아는 현재 고1이며 중3때 3번의 경기 후 토파맥스를 먹기 > 시작하여 16개월째 복용중입니다. (일일 150mg) > 다행히 경기증상도 없습니다. > 엄마로써 저는 아이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 약을 끊을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그런데 아이의 주치의는 약의 용량을 자꾸 올리자고 하네요. > (일일 200mg을 먹자고 하시거든요.) > 환아가 고1이어서 야간자율학습도 하고 체력소모가 많은데 > 저는 약이 아이에게 부담을 줄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 주치의 선생님은 잠만 잘자면 된다고 하시는데, > 고등학생의 특성상 수면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습니다. > 경기 증상이 없는데도 약물의 용량을 계속 올려야 하는지 > 여쭙고 싶습니다. (환아의 키는 183cm, 체중 69kg) > 체중은 토파맥스를 먹은 후로 빠지지도, 늘지도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 곤란한 질문이군요. 그 선생님이야 어찌됐든 약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계신 듯한데 그렇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즉 부작용을 감안하고서라도 증량의 필요성을 느낀다는 말인데 그걸 제가 뭐라고 답변을 하지요? 부작용보다는 얻는 이점이 많다고 판단을 하신 듯한데 다음에 선생님께 그 이유를 여쭈어 보도록 하십시오. 아이의 병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에게 용량을 상의하시면 저는 난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