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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어려운건지요?
200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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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전 31살된 직장인입니다. > 전 간질이라는게 입에서 거품이나고 온몸이 뒤틀리는건만 간질인줄았았읍니다. > > 저에 증상은 속이 메스꺼우면서 구토증현상이나구 좀더 심해지면 온몸에땀이 날 정도로 열이나면서 어지려워집니다. > 이 증상은 초등학교때부터 그랬는데 그땐 간질이라는걸 모르고 지나 가다가 일년전쯤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비슷한 증상이 일어나서 잠시 눈좀 감고 있어야겠다 생각을했는데 일어나고보니 친구들이 온몸에 힘을주고 누워서 중얼중얼거리구 있었담니다. > 그뒤로 2번쯤 더 쓰러진걸로 알고있읍니다. > > 병원에선 2년정도 약을 먹어도 낮지않으면 평생을 먹어야 한다는데 1년가까이 먹었지만 별 효과가 없군요. > 평생 먹어야 한다는건 2년정도 투약해서 약을 먹을때만 효과가있고 먹지 않으면 재발할때 평생을 먹어야 한다는거겠죠? > > 2년정도 약을 투약해도 별반응이 없으면 수술까지 가야하는건가요? > 수술하면 술비비가 만만치가 만만치가 않다구 들었는데 얼마정도 될지 궁금합니다. > >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참 난처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가 간질을 앓고 있으니 수술이 되느냐 그리고 그 비용은 얼마나 드나 하는 말과 똑 같지 않습니까? 간질이라고 하는 것이 한가지만 있는 게 아니고 그 원인이 다양하고 그 각각에 따라 예후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수술의 필요 여부 및 수술비용등이 다 다르고 또 병원마다 그 비용이 다를 수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까? 수술 비용이라고 하는 것도 어떤 사람은 백만원도 많다고 할 수가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수천만원도 적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건 실제 제가 느끼고 있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굉장히 많이 들겠지요 하고 물어서 그러면 얼마나 들지 한 번 알아 맞춰 보세요 하면 한 일억은 들겠지요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일이백만원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앞으로의 예후도 어쨌든 정확한 병을 알아야 조금이라도 얘기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절대로 간단한 간질은 아닌 것으로 일단 보여집니다. 수술이 필요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구요. 정확한 원인을 지금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전문적인 간질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아야 된다는 말외에는 별로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만히 보니 아마도 지금 귀하의 병의 원인, 치료, 예후등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아직 듣지 못한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우선은 가장 가까운 간질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십시오. 그리고 상담을 받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