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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간질발작을 해서 쓰러지는 것을 보았어요 > 저는 33년동안 간질 발작을 앓아 본적은 없는데 > 친구의 발작 장면이 떠 오르면서 나도 발작이 일어나면 어떻하나 걱정이 되어서 일을 제대로 못할 때가 많습니다. 과로하거나 지나치게 잠을 자지 못하면 간질이 발생하기도 한다는데 그 말을 들으니까 작업할 것도 많은데 잠도 늦게 까지 안 잘때가 많고 조금만 과로하면 간질발작할 까봐 걱정되어 바로 잠을 청할 때가 많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간질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지요. 말을 많이 해도 간질 걸릴 수 있는지요. 그것때문에 말도 적게 할려고 합니다 > 놀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지나친 걱정을 하고 계시군요. 간질 환자가 잠을 잘 못잔다든지 술을 마신다든지 하면 간질이 악화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간질 환자가 아니면 귀학께서 걱정을 하고 계시는 문제는 전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절대로 그와 같은 일이 일어 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말을 많이 하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오히려 제가 더 이해가 안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