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도와주세요..
2003.09.25
접수
>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발작을 하였습니다.. > 지금 현재는 29살이 되었구여.. > 여자라서...아이도 가져야 하는데.....아이에게 유전이 될까 두렵습니다. >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발작은 없지만...(약물복용중..에필렙톨정) 늘 불안하답니다. > 직업의 특성상...야간 근무도 많이 하고 있구여...밤을 새는 일이져... > 발작을 하면 어떤때는 기억이 나기도 하고 기억이 안나기도 합니다... > 질문의 핵심은 수술을 하고 싶은데....어떻게 하면 될가요? > 늘 불안을 안고 사는 삶에 지쳤다고나 할까요..? > 도와주세요... 모든 간질병을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난치성이면서 병소가 국소적으로 존재하고 그 부위를 절제해도 큰 후유증이 남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위에 병잉 ㅣㅆ어야만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상세한 검사 및 상당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곳을 통해 술을 상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그렇지만 귀하의 경우는 적어도 지금 발작을 하지 않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은 적응증에서 제외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유전성을 걱정하셨는데요. 생각보다는 유전이 되어 그 자식에게까지 가는 그런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괜한 걱정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또 유전성인 경우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귀하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평가를 받고 싶으시면 우선은 간질 전문가의 진찰을 한번 받고 의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