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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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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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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11월에 태어난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은 둔 부모입니다. > 2살경. 열이 삼하고 경기를 한번 하였고 뒷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하여 초등학교 2학년 쯤에(9살) MRI,와 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때 뇌파검사에 간질파가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MRI상에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구요. > 그런데 4학년 11월(10살)쯤에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아침에 이상한짓(하늘을 멍하니,응시하고 딴짓을 함. 그리고 구토후 깊은수면후 기억을 못함) > 금년 5학년 6월 15일 일요일 아침에 컴퓨터를 하다가 심한 경련과 거품,눈동자가 돌아감(2!3분) 깊은수면후(약 3~4시간) 다리에 힘이 없고 뒷골이 아프다고 함 > 금년 6월 20일경에 다시 MRI와 뇌파검사를 실시. > 지난번과 같은 진찰 결과로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더 기다려 보고 한번더 증상이 나타나면 오라고 하셨습니다. > 금년 9월 7일 아침에 형이 컴퓨터를 하고 옆에서 지켜보다. 손이 오그라들고 다리 경련(1~2분)후 입에서 거품이 조금 나왔음. 깊은 수면(3~4시간) 전혀 기역을 못하고 뒷골이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다고 함 > 9월 11에는 작동하는 전자랜지 앞을 지나는데 머리에 바람이 들어가는것 같으며 머리가 아프다고 함. > 그리고 기억력이 요즘 없어 졌다고 함. > 위의 3번에 걸친 경련은 오전 8시 부터 11시 사이에 일어났으며 앞으로 부모로서 아들을 치료하는데 있어 지침이될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지금으로선 간질 전문선생님을 찾아 뵙는 것이 가장 금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약간은 심각한 종류의 간질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MRI에서도 이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잘 모르겠군요. 물론 사진에서 이상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저에게 오시는 많은 환자들의 경우 다른 곳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제가 보니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사진을 좀 다르게 혹은 정밀하게 찍어 보면 이상이 있는 그런 경우도 있지요.단순한 두통이나 뇌졸중 환자들의 경우와 이러한 경우는 사진을 찍는 방법이 조금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식 소실, 두통, 기억력 감퇴 이 증상들은 관계가 없을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에는 모두 다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제가 보지를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의 선생님이 간질 전문 선생님이라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구요. 제 생각으로는 간질 전문의가 아닌 선생님께 진찰을 받는 것과 간질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간단히 요약을 하면 발작의 종류는 복합부분발작으로 보이고, 원인은 잠복성이든 아니면 어떤 이상이 있는 증후성으로 보여지고, 치료는 우선은 약물치료가 기본이지만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는 다음 단계도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전부 저의 추론이니 우선은 전문 선생님께 진찰을 받고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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