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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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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안녕하세요.

200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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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사님 1년 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 > 1년전에 글을 올렸을 때는 간질이 아닌것 같다고 하셨어요. > > (1년전에 글이... 잠들기 직전 귀가 멍해지면서 양 팔에만 경련이 있었다고 했어요. 그런적이 처음 이었습니다. 음.. 그때 정신을 잃진 않았구요 그때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고 아주 자세히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때 박사님 답변이 제가글을 아주 자세히 써줘서 고맙다는 말씀과 제가 걱정하는 간질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 > 그래도 이놈의 걱정....병원에서 간단한 상담을 받았을때도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셨구요. > (상담받고 진료비도 안받을 정도로 검사 해볼것이 없다고 ㅡ.ㅡ;; 하셨어요) > > 근데 어젯밤 2시 30분 경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15분 정도 (시계를 보니깐 그정도 지난거 같더라구요) > > 가위에 눌린건지 어떤껀지 이상한 기분이 계속 됐거든요.. > > 정확히 증세가 꿈을 꾸는듯 하면서도 혀가 굳는 느낌이 오고 머리가 지끈 거리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 경련을 일거나 하진 안았구요. > 꿈도 꿨어요 ㅡ.ㅡ; 장소는 저희 학교 앞에서 저희 친오빠한테 전화해서는 " 오빠 나 혀가 굳어 가 나 대리러 와 " 라고 전화 하니깐 오빠가 데리러 오는 ㅡ.ㅡ; 그런 꿈도 꿨지요... > 그때 말한게 정말 말을 한건지 꿈속에서 말한건지 구분이 안가요 ㅡ.ㅡ;;; > (왜 꿈속에서 한 행동이 정말로 실제해서 한것처럼 느껴 질때있잖아요 제가 딱! 그런거 같애요) > > 가위에 눌린거 같애서 몸을 좀 움직이려고 손을 꼼지락 거린건 있지만 이건 제가 의식적으로 한 행동이구요. (왜 가위에 눌렸을때 신체 일부를 움직여 주면 괜찮아 지잖아요) > > 깨있는 상태랑 아닌 상태랑 왔다 갔다 하면서.. 참.. 그때 느낌이랑 ㅡ.ㅡ; 라디오를 켜 좋고 잤었는데 라디오 소리가 들리다가 안들리다가 한걸로 봐선.. 완전히 정신을 잃진 않았어요. 그냥 비몽사몽이었다고 해야 되나...? > > 최근에 가위에 눌린 적은 없었는데 (제가 어렸을때 부터 가위에 눌리는 적이 종종 있었거든요) 꼭 그때 느낌 같았는데.. > > 안돼겠다 싶어서 마음을 가다듬고 일어나서 한 1시간 정도 딴 일을 좀 하다가 다시 잠들었는데요. > > 그때 1시간 정도 다시 깨 있을땐 그 전 상황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잠이 모자라서 그런건지 (전날에도 잠을 충분히 못잤거든요) 아주 쪼끔 멍하면서고 졸렸어요 (당연히 ㅡ.ㅡ; 졸리겠져? ㅎㅎ ^^;; ... 상황을 되도록이면 정확히 쓰고 싶어서 잔말이 많아 집니다.. ^^; ) > > 그렇게 3시 30분경 잠들어서 10시쯤 일어 났어요 잠은 아주 잘 잔거 같구요. > > 음... 예전에 (1년전에) 글을 올렸을 때 "가위 눌린다" 라는 것이 수면 무슨 장애라고 했던게 생각 나는데요. 혹시 제가 그런건가 해서요. > > 제가 밤에 잠을 잘 못들거든요. 습관이 되 서 그런건지 너무 일찍 자려고 누으면 불안해서 잠을 못하구요. 2시가 넘어서 자려고 누워야지 그나마 5분 10분 안에 잠드는거 같애요. > 밤에 잠 잘때 불편하지 말라고 커피도 안마시는데 어제 낮에 커피를 먹어서 더 잠잘때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 (낮에 12시 경에 커피를 먹어도 새벽 4시 까지 잠이 안오거덩여 ㅡ.ㅡ; 잠도 안오는데 억지로 잘라 그러면 가위에도 잘 눌리고 해서 커피는 잘 안마십니다) > > 음... 너무 횡설수설하죠? > > 지금은 뭐 머리에 두통두 없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 > 음.. 제가 궁금한것은 혹시 제가 간질인지와 아니면 무슨수면 어쩌구 장애인지 가 궁금하구요. (간질 종류가 하두 많다고 하고 국소성 발작 이런것들은 뭔지 전 잘 구분을 못하니깐요..) 제가 걱정 할껀 없는지가 궁금해요. > > ^^; 글이 너무 길죠? 나름대로 자세히 쓴다고 하니깐 이렇게 됐어요.. ^^;;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혹시 별것도 아닌일에 예민해져서 쓸데 없는 걱정이 많은건지 ㅁ모르겠어요.. ^^;; > 그래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것 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여쭤 보고 편한게 100번 좋을꺼 같애서 글 올립니다. > > ^^ ) 제가 보기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아직은 간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아마도 일시적인 수면 장애로 생각됩니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 초기에 렘 수면이 겹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여지는데 이 곳을 통해 자세히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구요. 설명이 아주 복잡하거든요. 어쨌거나 일단은 간질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 또 어떤 다른 종류의 질환으로도 생각은 되지 않으니 안심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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