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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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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가능성? 그리고 치료...

200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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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걱정과 고민을 하다가 선생님께 도움을 청 합니다. > > 1) 만 20세 여자 입니다. > > 2)지난 8월초 MT 가서 저녁때 쓰러졌고, 잠시 정신을 잃었 > 습니다. 옆에서 본 친구들은 몸이 좀 꼬이고 눈동자도 돌 > 아 갔다고 합니다. > > 특기 사항은 그 전날밤 거의 잠을 못 잤고, 낮에는 해변에서 많이 뛰놀아 심신이 무척 피곤해서, 저녁때 방에가서 누워 있었고, 선풍기를 계속 켜 두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에 몸에 힘이 자꾸 빠지는 느낌도 있었구요.. 그런 상테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다가 쓰러졌고. 약 2-3분후에 깨어나 병원에 가서 CT촬영했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 > 3)그런데 약 10일후에 집에서 선풍기 바로 옆에 켜두고 약 5시간 정도 컴퓨터를 했는데(밤 11시-새벽 4시경)또 몸에 힘이 빠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쓰러질때와 같은 느낌이며 약 10분 이상 지속된거 같습니다.(경련이나 실신은 없었음) > > 4)현재 가까운 대학병원 신경과(간질치료도 담당)에서 뇌파, mri촬영결과 이상은 없다고 하며, 또 한번 그런 상태가 발생되면 약물 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 > > 질문사항은, > > 1) 선생님의 소견도 현재까지의 예후로 봐서 좀더 기다려 보는게 옳다고 보시는지? > > 2) 만약 간질일 경우 약물 치료 없이 계속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치료가 더 어려울 수가 있지는 않는지?(경련 주기가 긴 경우를 가정함) > > 3)PET 검사등 보다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지요? > > 선생님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 (참고로 가족중 그런 질환을 가진 사람은 없으며, 본인의 학습 능력, 사회성등은 별 이상이 없습니다.) > > 1. 설사 간질 증상이 100% 맞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치료부터 하고 보지는 않습니다.ㄱ경우에 따라 조금 기다려 보기도 하지요. 즉 조금 더 경과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2.만약 간질이 맞는데 당장 치료를 하지 않고 보는 것이 앞으로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당연히 처음부터 치료를 해야 하겠지요. 그렇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후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3. 현재로서는 그러 정도의 검사는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정말로 간질로 최종 확정이 되고 그리고서도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으면 그 때는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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