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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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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궁금해서요

2003.07.29

접수

 
> 남자친구와 사귄지 2년정도 되어갑니다. > 처음에 군대를 면제받은 이유가 신경계에 이상이 있어서 > 그렇다는 얘기만 듣고, 병명은 잘 알지못했었는데, > 한 6개월 전쯤에 간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간질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 서울에 중앙병원(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던데...)에 2번 정도 같이 가기도 했습니다. > 그런데, 진료실에는 혼자 들어가겠다고 해서 그냥 밖에서 기다리기만 했기때문에 그때도 간질이라는 것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 > 그런데 6개월전쯤 한의원에서 검사를 하고 진료기록을 가지고 나왔는데, 히스테리성 간질이라고 적혀 있어서 물어봤더니 긴질이라고 하더라구요. > > 그리고 그 전에도 오르필이라는 약을 먹는 것을 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잘은 구분이 안되었지만 간질약이라는 >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 > 이것 때문에 헤어진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 그냥, 히스테리성 간질이 무엇인지, 다른 곳을 찾아봐도 잘 나와있지 않아서요. > > 그리고 운전면허시험을, > 그동안 시험 준비때문에 바빠서 못 본것으로 알았었는데, > 얼마전에 얘기하는데, 신체검사에서 통과가 안되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운전면허시험을 보려면 MRI(?)검사를 해서 가지고 가야 한다던데,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으면 운전을 할 수 있는건지, > 만약에 운전이 위험하면 면허도 안 따는 것이 더 좋지않은가 싶어서요. > > 그리고 자주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합니다. 혹시 약복용 때문에 그런 것인지,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이 있으면 저도 같이 먹지 않아야 할 것 같아서요... > 물론 술, 담배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 > 너무 길어졌네요... > 마지막으로 이 사람 큰형이 1급 정신장애라고 합니다. > 이 사람 간질인 거하고 형 장애인 거하고 보면서 > 유전되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 저희엄마는 이 사람 큰형이 정신 장애 인것은 알고 계시는데, 이 사람 간질인 것은 모르고 계시거든요. > 지금은 크게 반대하고 계시지 않은데, > 아시게되면 반대하실 것이 겁나서 할 수 있으면 말씀 드리지 않을 생각이기도 합니다. > > 너무 길게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 그래도 답변부탁드립니다. > 이런 질문은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질문인데 또 올라왔군요. 제가 병에 대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유전성을 비롯해서 답을 할 수 없는 것들만 골라서 질문을 하면 결국 저는 왜 답이 불가능한지만 잔뜩 늘어 놓아야 되지 않습니까? 유전성인지 아닌지는 정확한 간질 병명을 알아야 알 수가 있구요. 형이 정신지체라고 간질이 유전이다라고 판단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전 면허는 MRI에 이상유뮤를 가지고 판단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은 알아 두셨으면 하구요. 그리고 히스테리성 간질이라고 하는 병은 없습니다. 히스티리성 발작은 있지만 이런 것은 간질과는 전혀 다르고 오르필이라고 하는 약도 진짜 간질에 쓰는 약이지 히스테리성 발작에는 쓰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병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질문을 하면 제가 괴롭거든요. 그렇다고 답변을 안해 드릴 수도 없구요. 다음에 담당 산생님을 만나시면 자세하게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결혼을 할 사이시라면 그 정도는 자격이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남자 친구분도 이제는 쉬쉬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진정 평생의 반려자로 생각을 한다면 모든 것을 털어 놓고 의논도 하고 고민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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