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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안녕하세요. > 저의 아이는 7세 여자아이 입니다 > 증상은 1년 3개월 됐구요. 양성 로랜딕 간질이라 합니다. > 얘후가 아주좋은 간질이라 하는데요. > 복용중인 약은 테그레톨 200mg (아침 0.5알 저녁 1알)을 먹고 있어요.전에는 증상이 그렇게 심하질 않았고 증상시간도 10분을 넘기지 않았는데요.전날 아침에 아이목소리가 코맹맹이 소리가 나길레 감기가 걸렸구나 했어요.그리고 초저녁이 되니까 기침도 하고 열이 37.4 도 였어요. 잠자기전엔 아이가 목이 약간 이상하다고 했고요. 열은 37.5도 였어요.그냥 해열제를 안먹이고 재웠어요. 잠이든지 20분후에 증상을 보였는데요. > 눈을 위로뜨고 손목과 손이 조금 돌아가다가 발목과 발이 빨리빨리 흔들거리며 그다음엔 양손을 위로들었다가 다시 내려오고 그다음 아이가 경직되어 있었고 숨을 못쉬는듯 했어요. 너무너무 놀라서 손가락을 코에 데보니 너무나 미세하게 숨을 쉬는 거였어요. 그러더니 그다음엔 이빨을 깨무는 것이었어요. > 그래서 겨우겨우 이를 벌려서 가재수건을 넣었어요.그랬더니 이젠 넣어준 수건을 자근자근 깨물더니 한참후에야 조용해지더니 그다음은 온몸이 차갑고 이마를 만져보니 열이 났고 온몸을 웅쿠리며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어요.총시간이 20분정도 걸렸어요. > 그래서 곧바로 119불러서 다니는 병원을 같어요. > 너무 증상이 길어서 따분하셨죠. 선생님께 궁금한건요. > 첫째. 6개월간 아무이상없다가 갑자기 이렇게 심하게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건가요.뭐가 잘못되서 심하게 증상을 보였는지 모르겠어요. > 둘째. 증상이 30분이 지속되면 뇌에 손상이 온다는데 맞는건가요. > 셋째. 앞으로도 이런증상을 보이면 곧바로 병원을 가야하나요.아님 지켜만 봐야 하나요. > 넷째. 담당선생님께선 더이상 약을 늘리지 않을거라하시네요. 제 좁은 생각으론 약을 늘린다거나 다른약으로 바꾼다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건지 걱정되서요. > 선생님 긴글 죄송합니다.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혹 다른 일러주실 말씀있으시면 해주세요. > 1. 양성 롤란딕 간질이라면 대부분은 조절이 잘 되지만 약의 용량이 좀 모지라거나 열과 같이 간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던가 혹은 좀 심한 쪽에 들어 가는 경우라면 약을 먹고 있다고 하더라도 발작을 할 수는 있겠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인데 일단 그 병으로 진단이 되었다고 하니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면 대책을 세워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어느 정도 지속되면 뇌에 손상이 오고 그렇지 않으면 손상이 오지 않는다는 등의 기준은 없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의 발작으로 손상이 오고 하는 등을 따질 필요도 없구요. 지금 상황에서 이와 같은 벌써 뇌 손상등을 따진다는 것은 좀 성급한게 아닌가 합니다. 3. 발작이 있다고 해서 전부 병원에를 간다면 우리나라 병원 응급실은 아마 간질 환자들로 넘쳐날 것 같은데요. 심한 난치성 간질 환자인 경우 하루에도 수차례 발작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병원 오지는 않습니다. 병원에 오는 경우는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경우라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으로 발작을 한 경우, 발작을 하고 의식이 돌아 오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발작이 이어지는 경우(간질중첩증), 발작으로 인해 부상을 당했거다 합병증이 초래된 경우 등입니다. 4. 담당 선생님의 의견을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만약 지금과 같은 발작을 했다면 증량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다음에 선생님을 만나시면 상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