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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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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결혼을 앞두고...

200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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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참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 저는 올해 10월에 결혼을 앞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약을 먹는 것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초등학교 4학년때 옥상에서 떨어져 머리가 다쳐 수술을 했고 그 뒤로 소발작(수초간 의식을 잃으는)증세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27세) 약 10년 정도 한 번도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뇌파검사에 의하면 간질파가 아지까지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상 계속 약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5-6년 정도부터는 약을 일반인들이 먹는양의 3/1로 줄인 상태이며 아침저녁으로 먹는데 극히 소량이라고 합니다(발프로에이트인가? 작은 것으로 아침저녁으로 복용합니다). 한 가지 약으로요.. 그런대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2-3일간 약을 먹지 않아도 그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궁금한 것은 > 1.결혼을 앞두었기 때문에 이 약으로 인해 임신이나 출산에 있어서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 2.혹 약을 끊어도 되는지(의사는 한 번 끊어보자고 한다고 합니다) > 3.약을 많이 먹을 때보다 적게 먹을 때가 태아의 위험 확률이 적은지 > 4.(가장 중요) 만약 재발된다면 대발작을 동반한 더 위험한 발작이(소발작은 10세 전후에 없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동반될 수 있는지, 10년이 지난 현재 그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자세하게 쓰려다보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잘못 알고 계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복합부분발작이라고 하고 소발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간질이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솔직이 답변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정확한 환자의 상태도 모르고 검사 소견도 모르니 말입니다, 또 복용을 하는 약의 종류도 정확히 모르지 않습니까? 이런 상태로는 상담을 드리기가 곤란합니다. 또 한가지는 이런 경우는 상담의 양이 아주 많을 것으로 추측이 되기 때문에 일일이 이 곳으로 답변을 하기도 쉽지가 않구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지금의 담당 선생님과 왜 상의를 하지 않으시느냐는 것이지요. 그 분과 직접 상담을 하시면 훨씬 자세하게 정확하게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날을 잡아서 병원을 같이 가보도록 하십시오. 저의 경우는 제가 미리 남자건 여자건 약혼자를 오시도록 유도를 해서 같이 상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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