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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간질이라고 합니다..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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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제사촌 동생이 신생아때(생후10일쯤)에 > 열을 동반한하여 손까락을 까딱까딱하고 > 다리를 떠는증상이 3일쯤 계속되고, > 나중에는 거품까지 조금나와 병원에 갔더니 > 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치료했는데, > 그 후유증으로 수두증을 앓아 몸에 호수를 > 넣어 인위적으로 물을 빼내는 뇌수술도 했었고, > 경기약도 약 1년간 복용했었습니다. > 그후론 지금까지(9살) 별 탈없이 잘자라고 > 있었는데.... > 한 세달전쯤 잠을자다 얼굴이 파랗게 질린 > 상태에서 어깨를 들썩이는 경련(약5분정도)을 > 일으킨뒤 입에서 거품이 나왔고,경련을 일으킨 > 뒤에 잠깐은 말을 시켜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 다시 스르르 잠이 드는 증상을보여 병원에를 갔더니 > 정상 뇌파는 아니지만 간질 뇌파는 아니라고 했었는데, > 오늘(7월7일)또 똑같은 증상이 일어나 병원에 갔더니 > 뇌수막영 후유증으로 일어난 간질이라고 합니다. > 1.그런데 혹시나 신생아때 이미 간질이었는데, > 몰랐던건 아니지, > 2.정말 후유증으로 일어난 간질이란면 완치가 가능한지, > 3.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치유가 빠르다던데 후유증으로 > 일어난 간질일 경우에도 원인 인자가 따로 있는지.. > 4.정확한 진단을 받으려면 어떤 검사들을 해야하는지, > 5.점점 나빠질 가능성도 있는지 > 궁금합니다,,,, > 동생이 신생아때부터 많이 고생을해서 > 더더욱 맘이 아프고 걱정이되어 이글을 씁니다. >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수고하세요!!! > 이런 질문만 보면 제가 답답해지네요. 담당 선생님은 두었다가 어디에 쓰실지? 그 분께 직접 여쭈어 보면 마주 앉아서 더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을텐데 굳이 이런 곳으로 그것도 한 두가지도 아니고 병에 대한 거의 전부를 질문을 해 놓으면 저는 어떻게 합니까? 1. 지금 상황으로 보면 그 당시에도 충분히 간질 증상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게 설사 그걸 그 당시에 모랐다고 하더라도 지금 그건 하나도 중요한 것은 아니거든요. 설사 그 당시 간질을 알아서 치료를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그 당시의 치료로 인해 지금 발작을 하지 않거나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죠. 2. 상황으로 보아 그 후유증으로 얼마든지 간질이 일어 날 수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는 후유증으로 간질이 나타날 확율이 상당히 높으니까요. 그 후유증이건 아니건 뇌의 상태가 귀하의 말씀대로라면 아마도 완치 될 확율이 낮아 보입니다. 3. 무슨 의미의 질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간질의 원인은 거의 확실한데 또 그 외에 무엇을 찾으시는지 제가 오히려 잘 모르겠군요. 4. 사실 이런 경우는 귀하께서 말씀하신 정황만 가지고도 병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지금 뇌의 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는질르 알아보기 위해서 사진(MRI니 CT)이 필요할 수 있고 간질파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등을 알아 보기 위해 뇌파검사가 필요하지요. 5. 점차 좋아질 수도 있고 약만 먹으면 발작 없이 그대로 잘 조절되는 상태로 유지될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점차 심해져 약의 용량이나 종류가 더 들어 나는 경우도 있자만 그러한 것들은 사실 경과를 보지 않고는 절대로 알수가 없거든요. 그러니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 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간단하게 답변을 해 놓았지만 아직도 궁금한 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다음에 담당 선생님을 만나시면 자세히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