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 일단 저희 간질환자들을 위하여 수고 하시는 노순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저는 잠깐 정신을 일었다 돌아 오는 부분 발작을 아침에 식사를 할 때나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90%이상을 차지합니다. >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도 아침(식사,대변중)에만 부분 발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까? > 그래도 제가 안심하는 것이 전신발작에서 부분발작으로 바뀐 것이고 발생횟수는 많지만 부분발작이 아침에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 과연 이렇게 발작이 바뀐 것이 좋은 것입니까? >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어떻든 간질 발작이 전신 발작에서 더 가벼워지고 그 빈도가 줄어 드는 것은 좋은 현상이기는 합니다만 전부다 무조건 그렇다고 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귀하의 병이 정말로 부분발작이 맞는냐 하는 건대요. 특히 근간대성 간질은 전신간질이면서 주로 아침에 부분발작처럼(근간대성 경련) 할 수도 있고 또 멍해질 수가 있지요(소발작). 이러한 상황을 의식을 잃지 않으니 부분발작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런지 제가 알 수가 없군요. 이 두가지는 그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진단이 정확해야 하는데 만약 간질 전문 클리닉에서 진단을 받았으면 그렇다고 봐야 하겠지요. 만약 부분발작이 맞는 상황에서 그와 같은 현상이 자꾸 생기는 것은 그 시간이 아침이든 아니든 별로 중요한 것 같지는 않구요. 단지 조절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몇가지의 경우도 생각을 해 볼 수는 있으나 단순하게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보고 대책을 세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