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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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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아닙니다 모순이라니요!

200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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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물론 담당선생님 계십니다.헌데 어찌 그분께 안여쭈어봤겠습니까..여쭤봐도 워낙에 말씀을 아끼시는분이라서 좀처럼 시원하게 대답을 듣긴 어려웠습니다..내 자식인데 무슨 진료를받던지간에 그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은게 부모마음이 아니던가요..전 그저 보충설명정도라도 필요했을뿐인데요.담당선생님께 듣지못한 부분을 선생님말씀으로 채우고 싶었는데요..모순인가요..어쩌면,오해하실수도 있으시겠네요. > > 사실은,지금까지의 글은 애기아빠의 입장에서 올린글입니다.병원에선 수술해야할정도로 뇌가 많이 손상되어있으니 어서 식이요법을 하자..전 입원확인서를 받아왔습니다.하지만 애기아빠의 반대는 정말 너무 심해요..저도 도저히 이해가 안돼는 상황입니다..애기아빠는 의료진을 믿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우리애기는 결**경**(다른이들에겐 알리고싶지않습니다) 이라는 진단이 나왔는데도 절대 우리아간 그런 병 없다라고만 해요..그러니 당연히 입원도 식이요법도 안하겠다는 식이죠..온 몸과 얼굴에 흰 반점이 그 병임을 말해주고 있는데도요..그래서 아가가 약만 먹고있습니다..효과도 없는 약을요..담당선생님이 애기아빠때문에 치료도 못해보는 저와 아기를 무척 안타까와하십니다,하지만 그렇다고 질문에 모두다 말씀을 해주시는건 아닙니다. 저는요~애기아빨 설득시킬 그런..무언가 핵심적이 설명이 필요해서 찾는중입니다..어떻게든 애기아빠를 설득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빠를수록 좋다는 그 식이요법도..어쩌면 그것으로 경기가 조절될지도 모르는데 시간 다 허비하고 놓치고 있습니다..어찌하면 좋을까요..저를 조금 이해하실런지요..말씀드리자면 너무 길어서 그냥 애기아빠의 입장에서 질문을 드렸습니다..애기아빠를 병원에 데려가서 선생님의 말씀을 직접 듣게도 해보았습니다..허나 효과를 보지 못했어요.. > > > > 선생님의 말씀중에 무언갈 잘못생각하고 있다는데..그 부분은 어떤건지요..선생님 저를 좀 이해해주시고요..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담당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말씀도 너무 필요합니다..부탁드립니다. 그 선생님께서 만약 귀하의 말씀처럼 무뚝뚝하고 잘 설명도 해 주시지 않는다면 같은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으로 생각하고 또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을 드리는 의미는 이 곳은 진찰실이 아니고 또 제가 환자가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개략적으로 답변을 드리는 곳이지 지금의 경우처럼 아주 자세하게 답변을 드릴 수 있는 그런 곳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선은 제가 환자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대개 이와 같은 경우 마주 앉아 상담을 하더라도 족히 30분은 걸리는데 그러한 예민한 문제를 그것도 잘 모르는 환자에 대해 꼬치꼬치 모든 것을 말씀을 드리기는 불가능하지요. 더군다나 귀하의 부군처럼 진료에 협조를 하시지 않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별로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도 소용이 없지 않겠습니까? 직접 만나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도 듣지를 않는데 말입니다. 귀하께서 잘못 생각을 하신다는 것은 지금의 아이의 성장이 전부 다 약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있고 그러다 보니 잠정적으로 약을 중단하고 일정 기간 지나서 다시 약을 시작한다는 것인데 이건 정말로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서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리기도 힘드는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지금 이와 같은 작은 내용의 답변도 약 1-2십분이 걸리는데 더 이상 어떻게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그래서 좀 무뚝뚝 하더라도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응급실에서 환자가 병원을 가야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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