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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6세 여성입니다. > 작년이맘때쯤인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오는길에 > (원래 술은 한번씩하지만, 그날은 과음을 했습니다.) > 쓰러져서 발작?을 했습니다. 증상은 손발이 제멋대로 흔들리고 상체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고 숨이 막히고 제가 기억 > 하기론 그정도 입니다. 그래서 응급차에 실려갔었거든요 > 당시 응급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스트레스로 인한 딸꾹질 > 같다고 했다는군요. > 근데 며칠전에도 (그날도 과음을 했습니다.) 그런일이 >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바로 그렇게 됐는데, 그때도 응급차에 > 실려갔습니다. 이번에는 잠재적 간질일수도 있고, 뇌파검사 > 를 권유했는데, 제가 궁금한건 작년 그런일이 있기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거든요,(과음을 해도 그런일은 처음이였습니다) > 그리고 저는 기억이 나거든요. 접때는 취했어도 저도 많이 놀랐구요. 이번에는 발작을 안하려고 노력했는데 손발이 말을 않듣더라구요. 참 그리고 고함도 지르고 `안돼` 라고 했던것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 부모님이 20살때 부부싸움을 > 하셨는데 아버지가 좀 위협적이셨거든요. 그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발작을 하고 생각이 난건지 생각이 나서 발작을 한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 > 사실 저는 술 때문이라 가볍게 생각했는데 식구들이 > 자꾸 뇌파검사를 권해서요. 사실 걱정도 돼구요. > 이런경우 간질이라 할 수 있나요???? > 간질 증상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구요. 일단은 간질 전문가를 찾아 뵙고 진찰을 받은 후 뇌파 검사라도 한 번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