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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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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2003.06.05

접수

 
> 저희 아이는 지금 17개월입니다. 12개월에 경련을 해서 진단받기를 양성의 영유아 부분 간질이라고 들었습니다. > 그 진단을 받고나서 페노바르비탈을 하루에 30미리그람씩 먹고 있습니다. > 약을 복용하고 나서 경련은 없었습니다. > 그런데, 여기저기서 약에 대한 정보를 보다 보니까, 페노바르비탈이 예전에는 많이 사용되었었는데, 인지장애나 행동장애, 지능저하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부작용으로 최근에는 별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 물론 장기간의 약사용이 가져다 주는 부작용은 있겠지만 > 한참 자라는 아이의 지능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아이의 엄마로서 걱정이 앞서네요. > > 처음 진단을 한국에서 받고 약처방도 한국에서 받아, 이곳 > 일본에서도 동일하게 처방받고 있는데, 이곳 선생님께 약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괜히 저의 짧은 지식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 정말 요즘은 페노바르비탈의 사용을 줄이고 있나요? >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의 양이 우리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줄까요? > > 그리고 한국에서 2번 뇌파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 일본에서 이번에 한 뇌파검사에서는 왼쪽머리 앞부분에서 아주 미세한 파가 잡혔다고 하네요. > 혹시 더 나빠진건 아닌지, 아니면 전에 잡히지 않았던게 잡힌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까 그리고 이곳에 산지 얼마 되지 않다 보니까 언어의 벽이 있어, 한국에서 처럼 속시원이 의사선생님과 대화가 안되니까, 이렇게라도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 이번 검사에서 이상이 나왔다고 해서 병이 더 악화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고 그것 하나가지고 병의 경중은 절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양성의 영유아 간질이라고 했다면 아마도 조절도 잘 되고 수년 후에 잘 나을 수 있는 그런 간질이 아닌가 여겨지는데요. 이런 경우는 한시적으로 약을 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 쓰시는 약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약을 쓴 후 아이가 평소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교체를 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지금 일분의 간질 전문 선생님을 만난다면 이 문제 역시 상의를 하셔도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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