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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 저희 아빠의 간질문제로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건데요, 저희 아빠는 젊었을때부터 간질기가 있으셨다고 합니다. 거의 20대쯤에..참고로 현재 연세는 50대 초반 이시구요... > 저희들이 알까봐 그 오랫동안 부모님은 그 사실을 숨겨오셨다가 요즘에서야 우연히 알게 되었죠..그래서 아빠가 왜 그렇게 약을 정기적으로 드셨나도 알게 되었구요...아빤 약 드신지가 꽤 오래되었답니다... > > 그런데 문제는 원래는 술을 단 한모금도 안드시는데 소주 4잔정도를 드시고 나서 한동안 뜸했던 발작을 하셨다는 겁니다..화장실에서 갑자기 꽈당 하는 큰소리를 내며 쓰러지셨는데 2-3분정도 꼼짝않고 정신을 잃으셨었다고 하네요.. > 갑자기 술을 드셔서 그런건가...아님 거의 10년 가까이 꾸준히 해오고 있는 테니스(너무 격렬한 운동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 아빠 연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