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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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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이라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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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저는 6살난 딸아이를 가진 아빠입니다. > 어느날 잠자고 일어나서 소파에 앉아있다가 눈이 왼쪽으로 돌아가서는 돌아오질 않아 놀래서 병원에 데리고 가니 우측 뒷쪽의 뇌파가 좋지 않다는 판명을 받았습니다. > 그래서 좀 더 큰 병원에서 MRI와 뇌파검사를 다시 받았는 데 MRI상으론 이상이 없다는 군요. > 그리고 진찰결과 보기전날 3주만에 또 똑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 아무 외부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 없이도 이런 증상이 나오는지... > 또 약 3년정도 약을 먹어보자는데 한참 성장기 아이에게 어떤 뇌의 기능이나 성장에 저해는 되는 일이 없는지.. > 궁금합니다.. > 지금은 토파맥스 저녁에만 25mg을 먹고 있습니다. > 약 1주후에는 아침, 저녁으로 25mg씩 먹으라는데, 점차 약을 늘려가는것 같습니다. > 아파서 약을 먹는 건 어쩔수 없겠지만 약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또다시 그런 발작을 할까봐 무섭기도 하구요. > 그리고 정확한 병명도 궁금합니다. > 바쁘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 참 발작을 일으켰을때 기억은 있는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고요, 의식은 있습니다. > 말을 하면 그대로 합니다 (EX)숨 크게 쉬어라 하면 큰숨을 쉽니다... > > 정확한 병명등 자세한 것은 다음에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 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야 환자도 보지 않은 상황이고 검사 결과도 잘 모르니 말입니다. 간질 환자들이 약을 먹는 것은 좋아서 먹는 것은 아닙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 먹지요. 먹지 않을 수 있는데 왜 굳이 약을 복용하겠습니까? 그러니 어느 정도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감수를 할 수 밖에 없지요. 하나도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없어지거나 경감이 되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예와적인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아주 난치성 간질인 경우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많이 쓰면 원하지 않는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지요. 그래도 그 사람들 약 빠트리지 않고 꼬박꼬박 먹지요. 안 먹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외부적인 충경으로 인한 간질을 외상성 간질이라고 하지요. 외상이 없다고 간질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요. 그 외의 원인이 더 많으니까요. 스트레스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요. 어떻게 스트레스가 간질을 일으킬 수가 있겠습니까? 귀하나 아이의 아버지, 저 등 모든 정상인들은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무리 잠을 못자도, 아무리 무리한 일을 하더라도 간질이 나타나지는 않지요. 즉 그와 같은 일들이 간질의 원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간질 환자가 잠을 못 자거나, 술을 마시거나, 지나친 피로 혹은 스테레스 등은 몸 속의 간질 증상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요. 즉 유발 요인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사항은 다음에 주치의 선생님께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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