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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인데..
2003.05.22
접수
> 19세인 정신지체(자폐) 아들이 있습니다. > 5년전에 간질 같은 발작을 했습니다. > 그때 몸에 열이 많이 났습니다. > 그때 며칠 입원하여 여러 검사를 받았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 컴퓨터나 텔레비전에 의한 닌텐도증후군인가 하고 말았습니다. > 그러고 나서 5년간 발작이 없다가 어제 저녁에 발작이 있었습니다. > 텔레비전을 보다가 전신경련과 함께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습니다. 1~2 분 후 깨어났습니다. > 오늘 아침 기분이 좋아 보이길래 학교에 보냈습니다. > 그런데 조금 전 학교에서 훌라호프를 하다가 또 쓰러졌다고 합니다. > 선생님 말로는 심했다고 합니다. > 아이를 데리러 가기 전 급하게 여쭙니다. > 어릴 때 간질이 없다가 나이가 들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인가요? > 우리 아이의 경우 어느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인 좋은가요? > 부탁 드립니다. > 자폐아의 경우는 간질이 동반될 가능성이 일반 다른 아이들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질이라는 병과 자폐증이라는 병의 발생원인을 고려한다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자폐때문에 치룔르 받고 계신다면 우선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고 그 병원의 간질 전문 선생님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구요. 만약 지금 치료를 받고 계시지 않는다면 큰 병원의 간질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