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또 저예요^^
2003.05.17
접수
> 선생님 답변 잘 받았어요 > 이제 답답한 맘이 많이 풀리네요 > 사실 간질 치료가 우리나라에서 행해진지 그리 오래 되진 > 않았나봐요 > 아빠가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니며 오랜 세월을 힘들게 사셨거든요 > 그래서 약먹기 시작한것두 몇년 안되구요 > 엄마 상태가 악화되서 정신병원에 입원 시켰데요 > 잘 된거겠죠? > 거기서 약먹어야 되는 이유를 엄마가 깨달으셨으면 해요 > 엄마는 나이가 드셔서 약에 의존하려 하지 않으니깐요 >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릴께요 > 오늘밤은 편하게 잠들것 같네요 > 병은 누구의 잘못도 부끄러운 것두 아닌데 단지 환자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병들어 가는게 가장 안타깝네요 > 사랑하니깐 보살펴주는거 당연한데 신이 아니기에 인간이기에 사랑하는 사람도 내가 너무 힘들면 미워지네요 > 엄마가 얼른 나아서 퇴원하면 좋겠어요 > 지금은 면회를 안가는게 좋을것 같데요 > 담에 면회갔다오면 다시 연락드릴께요 > 안녕히계세요 > > > 희망을 찾고 웃음을 찾았다고 하니 퍽 다행이군요. 그리고 환자분도 입원을 하고 계시다고 하니 안심도 되구요. 그러나 잠깐 말씀을 드릴 것은 그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는 정신과에서 보는 것이 맞지만 간질 자체는 아무래도 신경과 간질 전문의가 보시는 것이 좋을 텐데요. 즉 지금의 정신 증상이 어느 정도 호전되어 안정이 되면 일단 간질 전문가의 조언도 한 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