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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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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2

접수

 
> 궁금한게 있으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있는 아기 엄마 입니다. > 26개월된 남자아이구요. 12개월 막 지나면서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MRI는 이상이 없고 뇌파에서 전두엽 경기파가 잡힌다고 하셨습니다. > 처음 다니던 병원에서 1년동안 치료하면서 처음보다 조금 나아지긴했지만 한달이면 보통 2~3번정도는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 경기가 조절이 되지않는상태로 마냥 지켜볼 수가 없어서 > 고민 끝에 병원을 옮길 생각을 하고 환아엄마들의 조언을 듣고 병원을 결정해서 입원치료(17일간)를 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입원을 하면서 2가지 약이 더 처방되었습니다. > 검사결과는 뇌파에서 머리중앙부터 앞쪽으로 경기파가 많이 나타나고 복합부분발작이면서 전신발작으로 진행할 확률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 퇴원 후 약 복용을 한달간 하면서 약 용량이 3번 바뀌었습다. 멍한증세가 심했고 눈동자가 풀려서 그나마 조금씩 걷던 걸음도 술취한 사람처럼 휘청되며 넘어지곤 했습니다. > (어떤날은 조금 약하게, 어떤날은 조금 심하게) > 결국 퇴원 한달(4.1)만에 다시 뇌파를 찍었습니다. > 결과는 퇴원 당시보다 나빠졌고, 난치성간질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다른 선생님께도 한번 진료를 받아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습니다. 순간 할말을 잃었구요. > >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병원이고 권위자이신 교수님께서 >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모든걸 받아들이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더군요. 병원을 결정하기 까지 얼마나 고심을 해서 선택했던 곳인데 ....... > > 순간 선생님이 생각났고, 선생님을 뵈러갈 생각을 하고 >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지금은 그동안에 복용했던 처방중에서 증세가 제일 좋았을때의 용량으로 한달분을 처방해 주셨어요. > 얼마간 복용해보고 증세가 호전이 되면 정말 다행이구요. >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서(경기도) 멀긴 하지만 선생님을 > 뵈러갈 계획입니다. > 선생님의 시간계획이 어떠신지 만약에 내려갈 상황이면 >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도 실례가 되지 않을될련지요? > > 1. 난치성간질이라고 하면 뇌파에서 나타나는건가요 ? > > 2. MRI필름과, 뇌파결과지를 갖고갈꺼구요 > 대사이상검사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거든요 > 혹시 또 필요한게 있는건지요? > > 3.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 (1회) > - 페노바르비탈정 1.333T > - 데파코드스프링캅셀 2C > - 리보트릴 1T > - 테그레톨 1T > - 토파맥스 1.25T > - 피리독신 1T > > 1. 일반적으로 뇌파를 가지고 난치성이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검사에서 이상이 나온다고 난치성이고 그렇지 않다고 난치성이 아니다라고 판단하는 것도 아니구요. 2. 그 두가지 검사로도 충분하지만 왜 굳이 이 먼 곳까지 오실려구 하는지 그게 오히려 궁금하군요. 오시면 봐드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여러 가지로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 쪽이라면 오히려 서울이 훨씬 가까우니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툭하면 다들 서울로 치료받으러 가겠다고 난리이지 않습니까? 결국은 다시 다들 내려 오시지만 어쨌든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이 모여 있는데가 아니겠습니까? 3. 혹시 오시겠다면 약 목록을 다시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기억력이 모자라서 약 이름이 그때까지 기억이 안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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