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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 저는 환자의 가족입니다 > 제 남편이 간질을 앓고 있는데 한2년전 수술을 했습니다 > 의사선생님은 수술도 잘 되었고 이상이 없을거라고 했습니다 > 약은 이름은 모르지만 2가지를 아침,저녁으로 먹고 있습니다 > 그런데 며칠전 아주잠깐(한1분정도)경기를 했습니다 > 약도 잘먹고 있는데 왜 그런지 궁금해서여... > 제가 얘기듣기론 컴퓨터를 많이 하면 안좋다고 하던데 > 그것도 이유가 될까여? > 답변부탁드립니다 수술을 했다고 해서 전환자들이 간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모든 환자들이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의 환자들은 완치도 되고 또 일부의 환자들은 많은 호전을 보이기도 하고 또 극히 일부의 환자는 그대로 있거나 심지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경우는 그리 흔하지는 않지만요. 그러나 그래도 수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몇몇 간질은 점차 심해지거나 약으로는 도저히 조절이 안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귀하의 부군되시는 분도 수술 후 아마 많이 좋아진 상태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제 생각으로는 지금 컴퓨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구요. 아마도 약간의 간질끼가 남아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경우 수년이 지나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일단은 조금 경과를 보고 다음 방문시에 담당 선생님과 잘 상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