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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21살여자구여 > 한동안 잊고있었느데여 우연히 이싸이트에 들어와보니 또다시 걱정이돼서여..전 총발작을 세번일으켰었어여 그시기느 고2~고3 그사이에 세번을 일으켰었는데 처음 발작할때 상황은 고2체육시간에 백미터달리기를하고나서 걷는순간 갑자기 벼락맞은 기분이 들더니 그이후로 기억이 없거든여...근데 애들말로는 내가 몸을 비틀고 손도 꼬고 눈도 뒤집고 그랬대여.그리고 서서히 깨어날때쯤이면 정신이 혼미하면서 오락가락하고 머리가 무지 심하게 아팠어여..현실과 분간도 잘안돼구여..애들말이 간질같다고 그래서 그냥 대수롭지않게 여겼거든여..그래서 일년동안 별탈없이지내다가 일년후고3 초쯤 집에서 자고있는데 엄마랑 같이 아치에 내가 소리를 지르면서 팔을 꼬고 눈도 뒤집고 거품도 물고 그랬대여 몇분간 발작하다니 서서히 깨어났져.머리도 심하게 아팠어여물론아참에 부랴 부랴 정신차리고 학교에 갔는데 그날 하루종일 머리가 두통보다 더 아팠어여..그일이 있고 사일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갑자기 벼락맞은 기분처럼암튼설명할수없는 눈앞에 띵해지더니 그이후로도 기억이없는데여..거품물고 눈뒤집고 손비틀고 온몸이 굳고 똑같은 증상이 세번 연달아 일어난거였져.간질인거같았어여..병원에서 진단도 받고 뇌파검사도 하고 한의원가서 한약도 먹고.그런데 고2~고3 일년사이 세번 발작을 했거든여..지금 2년이 흘렀는데도 아무런 발작도 없고여..물론그전에도 발작같은거없었구여일년사이에 세번그랬는데..언젠가 또 발작같은게 올까여? > 한동안 없고 마음편히 있다가 이싸이트를 보니 다시 걱정이돼서여...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보아 간질외에는 거의 생각을 할 게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앞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높구요. 물론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당시의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나오지 않았고 2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면 일단 한 번만 더 기다려 보시고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그 때부터는 반드시 약을 복용해야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