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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가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는데요...약 4년간 연예기간을 가졌는데...얼마전 어렵사리 그 사람이 얘기를 꺼내더군요..다행히 그 사람이 간질은 것은 아니고 자기 누나가 간질을 오랫동안 앓아 오고 있고 현재도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처음 그 얘길 듣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근데 언니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간질의 유전성에 대해 뒤늦게 걱정이 되더군요. 혹시 잠재된 유전자로 인해 결혼후 자녀가 간질을 앓을 수도 있을까요? 그럼 평생 너무 힘들어 질 것 같아서 걱정이되구요...하지만.. 남자친구 집안 식구 중 누나 외에는 간질 환자가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