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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은 태아에 전혀 유전이 안되는 것이 맞나요?
200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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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작년 6월부터 약 70일 간격으로 아주 규칙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새벽에서 아침일찍에만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가정에서만 > 4번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2,3년 전쯤 임신시 조산 방지 > 주사를 맞으면서 발작비슷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 처음이라 그냥 부작용으로 생각하고 지나갔습니다. > 그뒤 아무일 없다가 작년 6월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 > 둘째 아이를 가져볼까 하는데 > 간질은 유전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인지요. > 또 임신을 하면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것인지요. > 발작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있나요? 엄마의 간질이 아이에게 유전이 되느냐 아니냐는 궁극적으로 엄마의 병이 무엇이냐 즉 유전이 되는 간질이냐 아니냐에 달려 있으므로 귀하의 병을 모르는 저로서는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실제 아이에게 바로 유전이 되어 엄마도 간질이고 아이도 간질인 경우는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 발작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얗을 미치는 것은 아주 당연하 거구요. 만야 아무런 영향도 없다면 그 많은 임산부들이 굳이 약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할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자기만 고생을 하면 되지 굳이 약을 먹어서 아이에게 약으로 인한 좋지 않은 것까지 감수를 할 필요가 없지요. 임산부들이 그래도 약을 먹으면서 임신을 하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즉 임산부가 발작을 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약으로 인한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덜하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면서 임신을 하는 것이지요. 임신을 할 때 과연 약을 복용하여야 하나 아니면 중단하고 임신을 하느냐에 대한 답변은 이 사이트에 수도 없이 올라 있습니다. 제가 일일이 답변을 드릴 상황도 아닌 것 같구요. 그리고 이 사이트를 찬찬히 훑어 보시면 그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드리는 것이 가장 정확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