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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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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너무 답답해서....

2003.02.18

접수

 
> 저는 35살 남잡니다.3개월전 처음으로 발작을 해서 집사람이 119로 신고해 응급실로 실려갔었습니다.온몸을 뻣뻣히 굳히면서 눈을 위로 뜨고 거품을 물고 혀를 깨물었다는 군요.소리도 지면서.의료원에서 MRI도 찍고 피검사도 했는데 암모니아수치가 높다며 경기라 하더군요.술을 끊어야 한다고.하지만 직업때문에 그럴수가 없었습니다.한달전 TV를 보다가 발작을 했고 얼마전 또다시 발작을 했습니다.두번이나요..의료원에서 백병원으로 보내졌습니다.하루 입원해서 뇌파검사를 받았지만 의사는 술을 끊어야 한다는 말씀만 하실뿐 특별한 병명을 말해주지 않더군요.술때문인지 이게 간질인지..정말 두렵습니다.제가 술을 매일 마시다시피 하거든여.. > 사실 간질이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그냥 술로 인한 경기이기를 말입니다.약을 먹으면 완치 될수 있을까요? > 제가 정말 간질입니까? > 아내보기가 부끄럽습니다..죽고싶습니다. 저는 직업상 술을 마시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은 믿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말씀은 저는 통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정 그렇다면 직업이라도 바꾸어야 하지 않으까요. 만약 술을 계속 그와 같이 마시는 상태에서 발작을 한다면 사실상 감별을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얼마든지 술로 인해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만약 계속 술을 끊고 나도 그와 같은 발작이 계속 된다면 그것은 간질로 보아야 하겠지요. 실제로 저에게도 그와 같은 환자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술로 인한 발작이려니 생각을 했는데 경과를 지켜 보니 간질로 판명이 되었죠. 그리고 설사 술로 인한 발작이 아니고 정말 간질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술은 끊어야 합니다. 일단 술을 끊고 지켜 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있으면 담당 선생님을 한 번 찾아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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