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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우리 오빠가.....
2003.02.14
접수
> 정말 하는 일마다 꼬이고 디스크 수술에 집까지 다뺏긴 우리 오빠가 2개월에 한번 꼴로 발작을 하더니 어제는 아침10시,오후 2시 ,4시 이렇게 세번이나 했습니다.손발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막 돌아가면서 소리를 지르고 눈을 위로 치켜뜬 상태에서 거품도 물고 눈물에 땀을 뻘뻘흘리면서 3분간 발작을 하다가 실신을 했어요.1시간을 정신을 못차리고 말도 못하고 눈은 멍한 상태에 그렇게 있는 거예여,병원은 이제서야 큰병원에 가서 뇌파검사를 받으라는 거예여.그동안 간질이 아닌 술때문이라고 해놓고......우리 오빠가 2틀에 한번꼴로 술을 많이 마시거든여.. > 선생님 불쌍한 우리 오빠 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하나요.오빤 지금 뇌파검살 받으러 갔어여.. > 나을 수 있을까여? > 우리엄만 지금 아무것도 드시지 않고 있어여.오빠가 사대 독자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어서 우리집 기둥이거든여... > 불쌍한 우리 오빠를 위해서 뭐든지 해야 할것같아서 문을 두드렸어여..선생님 .....답변 자세히 주세여...부탁드립니다. 이런 식의 질문은 제가 사양을 한다고 해 놓았는데 또 올라 왔군요. 귀하의 답답한 사정은 이해가 되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제가 어떻게 도와 드리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있을까요? 병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지금 성인 남자 한 명이 대발작을 최근 들어서 자주 하고 있구나 하는 것 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일단은 간질 전문 선생님을 찾아 뵙고 검사도 받아 보고 치료 방법이나 예후를 물어 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진단명과 원인이 나와야 앞으로의 대책을 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