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건강상담

> 저희 환자들을 위해 귀한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신것 >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저는 투약13년째되는 39세 여자 환자입니다. > 취침시 1시간정도 전후에 발작이 있어서 페니토인 300mg을 취침전에 복용하고 있습니다. > 복용뒤 발작은 없는데 힘들때 현기증이나 심한두통으로 > 생활중 여러가지 주의는 하고 있었습니다.위의 증상은 > 복합 부분 발작들을 말합니다. > > 최근 생리전후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고 > 그런 증상후 쉬어서 회복된 것인지는 몰라도 보름 정도 > 지나면 좋아져서 다음 생리때 까지는 조금 힘든 노동이나 > 무리한 활동에도 전혀 얕은 증상들도 나타나지 않더군요 > > 여성 호르몬과의 관계도 있는건지.. 아니면 생리가 신체에 > 주는 영향이 워낙 커서 그렇게 느끼는건지요. 궁금합니다. > > 한가지 더 여쭈어본다면 방문갔다가 만난 중국 한의사가 > 진맥후 하는 말이 심장의 관상동맥이 약해 뇌로 공급되는 > 피의 양이 적어 무척 심각하다면서 ... 우습긴 했지만 피가 > 뇌로 잘 공급되도록 한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 선생님께서 혹시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신지 여쭈어보아도 > 될까요? 그 한의사는 제 병명은 모르고 진맥만 했거든요. > 더구나 전 한약을 인정안하는 사람이라 웃고 왔는데 ..... ^^ >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중국의 한의사 말을 들으니 솔직이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관상 동맥은 뇌로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 아니라 심장 자체 즉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입니다. 따라서 이 곳이 좁아지면 협심증, 막히면 심근 경색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게 되죠.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이건 혹은 생리 주기의 영향이건 어쨌든 생리로 인해 간질에 영향을 받는 경우는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두 가지 다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또 쓸 수 있는 약도 있구요.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하여 조금 더 약물을 조정하시면 지금 보다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