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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생기념병원 (BONGSENG MEMORIAL HOSPITAL est. 1949) 온라인건강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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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건강상담

약 때문인지...

2003.01.05

접수

 
> 제 딸이 일곱살 되는 해입니다. > 처음 8개월때 경기를 시작으로 2살때부터 3년가량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괜찮아졌는데, 2001년부터 가끔 쓰러지는 증세가 있어도 약에 대한 아이의 반응이 더 심한지라 참았다가 올해 서울대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있습니다. > 하루에 오르필(12ml)과 트리렙탈(600g)입니다. > 앞전에 경기할때는 입술만 파래지면서 눈이 돌아갔는데,요즘은 눈도 깜박거리고,손도,침까지 흘립니다. > 무엇보다 약만 먹으면 잠을 잡니다. 30분이내로 졸립니다. >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지만 요즘은 약을 그만 복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 혹시 약을 먹이지 않는 상태를 생각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약을 먹이지 않으면 심한 발작으로 지금의 약물 부작용보다 훨씬 더 고통을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간질 환자들이 혹은 암 환자들이 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약을 먹이고 있지요. 심한 간질 환자들은 약을 먹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을 정도로 발작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제 환자가 약을 먹이지 않고 민간요법, 기도, 혹은 한방치료를 하다가 결국은 다시 돌아오지만 극단적인 경우는 돌아올 수 없는 지경까지 가는 경우도 저는 봐왔거던요. 또한 거의 대부분의 간질약들은 계속 복용을 하면 적응이 되어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게 되므로 일단은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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